AI 핵심 요약
beta- 한국무역협회와 AfCFTA가 2일 서울에서 첫 공식 비즈니스 회의를 열었다
- 양측은 제조·인프라·에너지·디지털·이커머스 협력과 공동 공급망 구축을 논의했다
- 무역협회는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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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산업화 수요와 한국 기술력 결합…공동 공급망 구축 기대감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이 한국과 아프리카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첫 공식 비즈니스 회의를 열고 제조업과 에너지,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무역협회와 AfCFTA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출범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 차원의 첫 공식 회의로, 현대차·포스코인터내셔널·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 15개사와 범아프리카상공회의소, 남아공전력공사(ESKOM), OPAIA그룹 등 아프리카 기업·기관 20개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조업과 인프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양측의 협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강문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위원은 제조·인프라, 탈탄소·에너지, 디지털전환(DX)·이커머스를 핵심 협력 분야로 제시하며 아프리카의 산업화 수요와 한국의 기술·제조 역량을 결합한 공동 공급망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프리카 측은 단순한 시장을 넘어 제조 거점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범아프리카상공회의소는 에티오피아의 섬유·의류 산업, 이집트와 알제리의 자동차 산업, 남아공의 전자산업 등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아공전력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서 아프리카의 잠재력을 소개했고, 온라인 무역 플랫폼 기업들은 이커머스를 활용한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무역협회는 회의와 함께 에너지·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도 지원했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한국의 산업 경쟁력과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하면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를 정례화해 기업 간 교류와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