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기능 유지 위해 적극 노력"
"원전수출 산업화…SMR 신기술 적극 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산업과 통상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며 "산업과 통상을 쪼개는 것은 양쪽 다 정책적으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 여러 통상 이슈가 산적한 상황에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보유한 산업부가 통상 기능을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2.05.09 kimkim@newspim.com |
그는 "산업부에서 적극적으로 통상 기능을 유지하고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전 생태계 복원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원전 생태계 많이 약화된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해 일감을 조기 확보하고 원전의 수출산업화를 통해 수출에 많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SMR 등 새로운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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