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2, 4월 460대 판매…전체 수입차 순위는 8위
1위 벤츠 E클래스 2781대, 2위 BMW 5시리즈 2356대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2가 4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국내 출시 두 달여 만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폴스타2는 지난 4월 총 460대 판매됐다. 전월 대비 84.7% 증가한 것이며, 수입 전기차 중 최다 판매다.
폴스타2에 이은 4월 수입 전기차 판매 2위는 250대 팔린 BMW i4다. 미니 일렉트릭(135대), 포르쉐 타이칸(115대), BMW iX3(93대), 벤츠 EQA(93대), 아우디 e-트론(59대)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폴스타2 [사진=폴스타] 2022.04.19 jun897@newspim.com |
테슬라는 차량 선적 일정 등 영향으로 4월 한 달간 단 1대만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폴스타2는 4월 전체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도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2781대, BMW 5시리즈가 2356대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벤츠 S클래스(1285대), C클래스(1269대), BMW 3시리즈(635대), 6시리즈(502대), 벤츠 GLB(474대) 등 순이었다.
폴스타2는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본격적으로 차량을 출고한 지 두 달여 만에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4월에 판매된 폴스타2는 모두 파일럿과 플러스 패키지가 적용됐으며, 90% 이상이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인 것으로 조사됐다. 색상은 스노우가 약 60%로 가장 많았고, 마그네슘(16%)과 보이드(11%)가 뒤를 이었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을 시작한 업데이트된 폴스타2도 3분기 내 차량 출고를 시작하는 등 신속한 차량 출고를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jun89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