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자회견 통해 각오·지역 성장 비전 등 밝혀
"성과·정책 연속성 위해 유능한 일꾼 필요" 강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최종환 파주시장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시장은 4일 오후 경기 파주시 중앙로 선거사무소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무소속 파주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압도적 성과, 검증된 시장 최종환이 다시 민선 8기에 무소속 파주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2.05.04 atbodo@newspim.com |
그는 "지난 4년 동안 파주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재난에도 굴복하지 않고, 지역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기반을 갖췄다"면서 "(돌이켜보면) 도약하는 파주를 설계하고 주춧돌을 놓으며 기둥을 세우는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 8기에는 민선 7기에 펼쳐 놓은 사업을 마무리 짓고 완성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놓여 있다"며 "무엇보다 연속성 있는 정책의 실현이 필요하기에 과감하게 미래 비전을 펼칠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임 시절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했다"며 "GTX-A노선 착공,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추진, 조리·금촌 통일로선 추진, 서울-문산고속도로 전면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마을버스 준공영제, 천원택시 등 교통문제 해결에 큰 획을 거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인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아주대병원,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연구센터 및 의료 바이오 기업 입주 등 파주메디컬클러스터를 츄진해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캠프 에드워즈 등 반환 미군기지 개발 착수를 통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정착시켰으며, 판문점, 임진각, 도라전망대 등은 세계적인 평화 관광지로 변신했다"며 "임진각 관광지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접경지역이 관광 주요 도시로 번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파주시의 발전과 성숙은 시민의 참여와 그 역량으로 가능했다"면서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내실을 충실히 갖출 것이며, 시민사회의 역량 강화를 북돋고 시민 곁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파주의 밝은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면서 회견을 마쳤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