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오전 11시49분쯤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25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6대(산림 6)와 산불진화대원 75(산불전문진화대 등 50, 소방 25)을 투입해 발화 2시간 25분만인 이날 오후 2시15분쯤 진화를 마무리했다.
3일 오전 11시49분쯤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25분만인 이날 오후 2시15분쯤 진화됐다.[사진=산림청]2022.05.03 nulcheon@newspim.com |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벌채지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 쓰레기소각 등 화기취급행위를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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