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부터 주문, 창고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
백상엽 대표 "더 나은 물류 생태계 만들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간편 물류 플랫폼 'Kakao i LaaS'를 선보였다.
3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웨스턴조선 서울에서 'LaaS ON 2022' 행사를 열고 간편 물류 플랫폼 Kakao i LaaS를 화물업체와 물류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kao i LaaS(Logistics as a Service·서비스로서의 물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화물업체(화주)와 회원사(물류센터)를 연결해 판매부터 주문, 창고 관리까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I.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기존 물류 업계가 효율성, 유연성, 디지털화 측면에서 겪고 있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Kakao i LaaS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는 수십 개의 쇼핑몰 주문을 한 번에 수집하고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으로 쉽고 정확하게 창고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7월 hy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동원디어푸드, 오리온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Kakao i LaaS를 고도화해왔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유통, 풀필먼트, 배송 등 복잡하게 느껴지던 물류에 다양성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더함으로써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파트너인 LaaS 프론트 러너들과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더 나은 물류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모든 참여자들이 함께 더 가치 있는 것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한층 더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