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청년 드림수당 2기 참여자 560명을 13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인 1200명 중 지난 2월 640명을 선정한데 이어, 2기 560명을 모집해 7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13일부터 23일까지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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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0 kh10890@newspim.com |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4세의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으로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학력은 무관하고 졸업생이되 재학생, 휴학생, 졸업예정자, 취창업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개월간 매월 50만원씩 최대 250만원의 구직활동비 ▲직무체험탐방, 진로상담, 서류 및 면접클리닉 등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직활동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교육비, 도서 구매와 시험 응시료 등 직접적인 구직활동뿐만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식비, 교통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자의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구직활동계획서를 심사해 선발한다. 선정결과는 6월22일 광주청년드림수당과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 공고하고 해당자에게는 문자를 통해 개별 통보한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청년드림수당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특성과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