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는 공익성 포상인 제13회 동명 대상에 산업분야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4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홀에서 열리며 시상금 1000만원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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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동명대상 산업분에 선정된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왼쪽), 류광지 금양회장[사진=동명대학교] 2022.05.01 news2349@newspim.com |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70)은 세계 최초 선박용 모듈 UNIT 개념 도입을 통한 도크 회전율 향상(2개월), 독자 개발 Strainer와 Silencer 조선소 표준 도면 채택 등 과정에서 보건안전환경(H.S.E.) 확립으로 국내 1위 위상을 확보했다.
1986년 이후 총 36년간 재직하면서 ▲선보공업㈜ ▲선보유니텍㈜ ▲선보하이텍㈜ ▲선보피스㈜ ▲선보엔젤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등 6개 법인으로 성장해왔다.
무연고 환자 생필품 기증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동시에, 선재장학재단을 통해 교육 소외계층에 안정적인 교육기회(장학금)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를 적극 육성 지원해왔다.
류광지 금양 회장(56)은 고객만족, 지속성장, 사회공헌이라는 핵심가치로 1955년 11월 창립 이래 67년간 부산의 향토기업으로서 부산의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최초로 발포제를 국산화하면서 부산 신발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본사 기술연구소에 최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매년 지역 연구인재들을 채용하면서, 부산을 중심으로 한 연구 및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해왔다.
2차전지 소재사업 및 수소연료전지 소재사업이라는 미래 신산업 개척을 통해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글로벌 기술강국 실현'이라는 정부시책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명대상은 산업화시대 수출과 경제발전 등을 주도한 옛 동명목재 고(故) 동명(東明) 강석진 회장(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이어 공적을 쌓은 인물에게 수여하는 부산의 대표적 공익성 포상으로, 지난 2008년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산·학·연·관·정계가 공동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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