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경기 고양특례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는 원희룡 대통령인수위 기획위원장 및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찾아 고양시 교통 및 일자리 등 핵심공약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왼쪽)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후보.[사진=이동환 후보 캠프] 2022.04.29 lkh@newspim.com |
이날 이 후보는 "고양시의 일자리 부족으로 서울 등지로 나가는 출퇴근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신분당선 일산 연장 및 9호선 급행 고양 연결 등으로 교통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역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3호선 및 경의선 급행 확대와 자유로~강변북로 퀵앤퀵 지하고속도로 등 주요과제도 원 후보자와 논의했다.
이 후보는 "중장기적인 대책으로 고양시의 자족도시 완성이 해결책"이라며 "고양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기업과 시스템반도체, AI, AR·VR, 콘텐츠 산업 등을 유치해 고양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의 행·재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관련 원 후보자는 "이 후보가 윤석열 선대위 정책본부 국토정책위원으로 팀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앞장섰서며 고양시를 위한 공약을 반영시켰다"며 "이 후보가 전달한 고양시 교통·일자리공약 등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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