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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ESG경영은 가장 선제적인 성장전략"

기사입력 : 2022년04월28일 18:19

최종수정 : 2022년04월28일 18:20

ESG경영 선포 1년 성과보고회 개최
지자체·시도교육청 83곳 재도약 다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8일 "ESG 경영은 이제 모든 기업의 의무일 뿐만 아니라 가장 선제적인 성장 전략"이라고 제시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ESG경영 선포 1년 성과보고회'에서 "농수산식품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와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공사는 이날 ESG 경영을 함께해 온 83개 협약기관과 지난 1년간의 ESG경영을 진단하고 재도약하는 성과 보고회를 열고 의미를 되새겼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2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ESG경영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aT] 2022.04.28 dream@newspim.com

공사는 지난해 4월 28일 169개 농수산식품 협력기업과 함께 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ESG 경영전략 수립, 이사회 내 ESG전문위원회 신설, ESG경영 전담부서 및 ESG자문위원회 운영 등 ESG 기반 구축에 힘쓰는 한편, 공급망과 협력 네트워크까지 ESG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왔다.

이런 확산 노력을 되돌아보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ESG경영 실천 및 확산에 기여가 큰 18개 기관에 최우수협력 증서를 전달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등 18개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로컬푸드 활용 안전한 식재료 공급 등 ESG 가치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공사 유튜브 채널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지난 1년간 추진한 ESG경영의 주요 성과를 영상과 함께 공유했다. 또한 협력기관 중 하나인 충청남도교육청에서 ESG경영 실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주요 고객과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한편 공사는 실천적 ESG 확산을 위해 작년 12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대국민 확산을 위해 83개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협력을 맺어오고 있으며, 중소기업과 취약계층 지원, 지역상생 등을 위해 광범위한 ESG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PCSI) 최고등급과 사회적 가치 기여도 조사 준정부기관 1위에 이어,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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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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