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가 환경부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공모에는 전국 24개 지자체가 참여해 1차 서면 평가, 2차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충주시와 수원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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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그린도시 사업구상도.[사진=충주시] 2022.04.28 baek3413@newspim.com |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0억 원(국비 240억 원, 도비 48억 원, 시비 112억 원)을 투입해 '국토의 중심,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중심 충주'를 비전으로 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그린수소 공급 및 수소 차량 운행 확대 여건 조성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에너지 전환사업 ▲주민 탄소중립 체험과 참여공간 조성 확대 ▲강우 재해 예방 시스템 및 기후변화 체험공원 구축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등이다.
시는 지속 성장 중인 서충주 신도시의 잠재력,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망, 원익머트리얼즈·현대모비스·포스코건설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핵심기업 입주 등 강력한 이점과 적극 연계해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이 신산업 우수도시로 우뚝 설 충주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