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노형동 주민센터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시작한다.
롯데관광개발은 27일 오전 10시 제주시 노형동 주민센터와 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주민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솜뽁살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방안을 위해 조성한 제주발전기금(120억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7일 오전 10시 제주시 노형동 주민센터와 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솜뽁살레'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롯데관광개발] 2022.04.27 mmspress@newspim.com |
'솜뽁살레'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노형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이 추진 중인 먹거리 돌봄 사업이다. 어려운 이웃이 쌀, 계란, 두부, 각종 채소 등을 필요할 때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 입구에 냉장고와 수납장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솜뽁은 '가득', 살레는 '반찬을 쌓아놓는 찬장'이라는 제주어로 이웃에게 제공하는 푸짐하고 가득한 반찬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관광개발은 3년간 3000만원을 투입하며 오는 5월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를 비롯해 생필품, 의류 등을 구매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림 노형동 맞춤형복지팀장은 "솜뽁살레 사업은 누구나 십시일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또 어려운 이웃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2020년 1월 제주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 기금 2억원을 출연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원도심 상인회와 신제주 상인회에 총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 전달했으며, 지난 3월에는 제주소상공인 지원센터와 3년 간 1억5000만원 규모의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역 주민 및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상생에 앞장서는 일등 향토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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