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문대림 제주지사 예비후보 "사회협약위원회에 실질적 역할·권한 부여 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4월26일 18:51

최종수정 : 2022년04월26일 18:51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사회적 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해 사회협약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갈등영역이 확대되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민관협치를 통한 공공갈등의 예방과 해결이 중요한 만큼 사회협약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사진=문대림 캠프] 2022.04.26 mmspress@newspim.com

그러면서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모해 3개 마을이 응모한 사례에서 사회적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담당 공무원들이 마을 총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설득하는 등 민관협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혐오시설이라 일컬어지는 폐기물 소각시설 후보지를 공모한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어려운 일을 해낸 마을주민과 공무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  "동물 장묘시설인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수용을 결단한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주민들도 위대한 승리자"라며 "공공갈등을 막기 위한 민관협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고 평가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현재 자문기구에 머물고 있는 사회협약위원회에 역할과 권한을 부여해 실질적인 갈등해결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며 "공공갈등에 대한 조사, 분석, 연구, 조정 및 중재 등의 역할을 부여하고 사실상 행정지도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은 하루 380t 처리 규모로, 생활쓰레기와 해양폐기물 등을 처리한다. 지난달 공모 마감 결과 서귀포시 상예2동과 중문동, 안덕면 상천리 등 3개 마을이 응모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