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비즈니스와 디지털 아트, 메타버스의 결합
소비자가 브랜드 성장 통한 수익 창출 가능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스트리트 마켓' 모이버(Moiber·대표 임동석)는 스트리트 컬쳐의 미래를 선보일 NFT 기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배드보이 서울'을 5월 5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이버'와 '배드보이 코리아(대표 김대익)'의 NFT 기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론칭은 블록체인 기술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저작권(IP)을 보장하면서 2차 상품화 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탈중앙화 커뮤니티에 참여해 브랜드 성장 통한 수익 공유가 가능한 새로운 개념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의류 브랜드에도 NFT가 결합, 새로운 소비행태를 만들고 있다. [사진=모이버, 배드보이 서울] 2022.04.27 digibobos@newspim.com |
슈프림이나 베이프 같은 한정판 드랍 형식으로 각 제품별 유니크한 가치를 지키면서 브랜드를 볼륨화 해 나갈 수 있다. 소비자는 PFP 형태의 NFT 구매로 맴버십이 되어 커뮤니티 DAO를 통해 상품 제작 논의에 참여할 수 있고, 브랜드를 성장시켜 미래 수익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
'배드보이'는 마샬 아트에 뿌리를 두고 힙합 컬쳐에서 익스트림 스포츠 까지 도전적인 문화를 선도해 온 브랜드로서 이번 '모이버'와 합작한 '배드보이 서울 NFT' 프로젝트를 통해 웹 3.0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다시 태어난다.
양사는 지난 11월부터 컬쳐와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이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아디다스, 뉴발란스, CJ E&M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해 이전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아트와 탄탄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메타버스와 현실 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이버 임동석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NFT는 창작자의 지적재산권을 보장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마치 패션 주주총회 처럼 브랜드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패션 산업의 미래를 변화시킬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이버는 4월 26~29일까지 출시 기념 특별 NFT 에어드랍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모이버 닷컴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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