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농업인 농작업 안전관리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과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양보연구회를 비롯한 지역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비 6900만원을 들여 농작업 안전 보조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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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9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사업은 관행적인 농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등을 예방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양봉연구회를 대상으로 하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은 김정란 교수의 컨설팅을 받아 양봉 사육작업의 위험요소 진단 및 개선 대책을 수립 중이다.
현재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전작업복(벌옷) 등의 안전보조구 5종 423개(벌)와 엔진분무기 등의 안전장비 9종 60대를 보급했다.
또 농업인들의 어깨 등 근골계 노동력 과다사용 방지 및 반복 작업환경 개선, 운반의 용이성 등을 위한 인체공학적 농작업 보조구로 손수레 55대, 운반용 핸드카 17대 등 총 72대를 보급한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안전한 농업농촌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촌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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