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지역연구개발혁신지원 사업인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7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발전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기획 및 연구개발을 지원해 지역의 자생적 연구개발(R&D) 혁신체계를 구축한다.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지원하는 연구개발특구 기반 연구개발(R&D) 지원한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0.05.26 kh10809@newspim.com |
광주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전담기관인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연구개발지원단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융·복합 문화 스튜디오'를 광주시 사전기획과제로 신청하고 9개 지역의 지정과제 경합속에 최종 3개 선정과제에 광주가 포함됐다.
이번 연구개발과제의 핵심내용은 ▲시각특수효과(VFX) 배경과 캐릭터 생성, 콘텐츠 강화 기술 등 메타버스 요소기술 개발 ▲핵심 알고리즘, 데이터 등을 제공할 서비스 기술 확대 ▲리빙랩 기반 스튜디오 개발 등이다.
이번 사업은 3년간 메타버스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이후 2년간 기술사업화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과 서비스 지원, 기술이전 등 총 5년간 추진한다.
최태조 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며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와 지역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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