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노승열(31)과 강성훈(35)이 첫날 공동9위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노승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취리히 클래식 1라운드에서 노승열은 마이클 김(미국)과 팀을 이뤄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아 9언더파 63타로 공동9위를 했다.
잰더 쇼플레와 조를 이뤄 선두를 차지한 패트릭 캔틀레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강성훈 역시 재미교포 존 허(미국)과 팀을 이뤄 이글 1개, 버디 7개로 노승열조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패트릭 캔틀레이와 잰더 쇼플레(이상 미국) 조다. 이 조는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11개를 몰아쳐 13언더파 59타로 단독선두를 차지했다.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세계 랭킹 1위 스톳 셰플러(미국)는 라이언 파머(미국)와 팀을 이뤄 8언더파 64타로 공동17위에 포진했다.
임성재(24)와 안병훈(31CJ대한통운) 조는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선두와 6타 뒤진 공동28위를, 대니 리(호주)와 함께 출전한 배상문(36)은 공동46위(6언더파)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2인 1조로 팀을 구성,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사용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받는 포볼(베스트볼),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한 개의 공을 번갈아가며 치는 포섬(얼터네이트)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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