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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후 전국위서 국민의당과 합당 투표...의석수 113석으로 늘어

기사입력 : 2022년04월22일 10:06

최종수정 : 2022년04월22일 10:06

지난 18일 합당 공식 선언… 당명 국민의힘
국민의당, 창당 2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이 22일 오후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찬반 투표를 통해 국민의당과 합당 안건을 의결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정우택 전국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안건으로 하는 전국위원회를 연다. 이후 양당은 합당 수임기구를 구성해 마무리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양 당 간 합당을 공식 선언한 후 합당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철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이 대표, 안 대표, 최연숙 국민의당 사무총장. 2022.04.18 kilroy023@newspim.com

전국위원회는 당 지도부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위는 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되고 의결은 생중계 직후 실시하는 ARS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지난 18일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당시 양당 대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제20대 대선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동정부의 초석을 놓는 탄생을 위해 합당 합의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통합당의 당명은 국민의힘으로 하며 양당은 정강정책TF를 공동 구성하고 새로운 정강정책을 제시한다.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2인 인선 등 지도부 구성도 마무리지어야 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양당 합당 건은 전국위원회에서 찬반 투표를 거쳐 의결한 된 후 최고위원회에서 다시 의결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후 통합 '국민의힘'은 수임기구(실무협상단) 활동을 시작해 실질적인 통합 작업에 들어가는 수순을 밟게 된다. 수임기구를 통한 합당식도 완료돼야 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통합이라고 하는 것 자체는 선언적인 의미"라며 "실제 양당의 물리적·화학적인 결합을 하기 위해서는 수반되는 여러 가지 행정 절차들이 있다. 중간에 브리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수임기구 활동은 최종적인 통합이 완료가 되기 전까지는 계속 활동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당 합당에 따라 110석이던 국민의힘 의석수는 113석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창당 2년 2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사실상 흡수합당됐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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