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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정호영, 의혹 확실히 해명했으면…尹, 최종 판단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4월21일 10:36

최종수정 : 2022년04월21일 10:36

"청문회가 마지막 검증…끝나면 당선인이 판단할 것"
대통령실 인선 관련해서는 "오는 24일 발표될 수도"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는 가운데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불거진 의혹들이 청문회에 오르지 않도록 확실하게 해명을 했으면 한다"며 "최종 판단은 청문회 이후 윤석열 당선인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비서실장은 21일 오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정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07 photo@newspim.com

그는 "어제(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도 말했듯 지명부터 청문회까지 검증 기간이고 청문회가 마지막이 아니겠느냐"며 "보도자료가 됐든 기자회견이 됐든 적극적으로 해명을 해서 불거진 의혹들이 청문회 자리에 올라가지 않도록 확실하게 해명을 했으면 좋겠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문회가 마지막 검증인데, 끝나고 나면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당선인이 판단할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장 비서실장은 청와대 직제개편 및 인선과 관련해 "발표는 같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오는 24일에 할 수도 있지만 당선인이 (지역방문 일정이 끝난 뒤) 토요일 밤에 보고 맘에 안 든다고 하면 다시 찾아야 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일부 검증에 들어간 분도 있고, 검증 양식이 아직 안 온 분도 계신다"며 "6수석보다는 줄어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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