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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생태도시' 영양서 3년만에 펼쳐지는 '산나물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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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나물축제 내달 12~15일 개최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제밤하늘공원'으로 정평난 '청정생태도시' 경북 영양군의 대표 축제인 '영양산나물축제'가 3년 만에 손님을 맞는다.

영양군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영양읍과 일월산 일원에서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의 산나물 장터와 산나물채취체험 프로그램 등은 지난 19일 첫 운영에 들어가 다음달 1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메인축제와 체험프로그램 분리 진행은 산나물 종류별 출하시기를 맞추고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선사하기 위한 것.

특히 코로나19 이후 3년여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펼쳐지는 올해 행사는 개최 전에 이미 경북도 우수 축제로 지정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정생태도시' 경북 영양군이 펼치는 '산나물축제'의 백미인 일월산 산나물채취 프로그램.[사진=영양군] 2022.04.20 nulcheon@newspim.com

◆ 3년만의 손님맞이...'엔데믹' 희망 신호탄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양산나물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묶어 이른바 'O2O(Online to Offline)' 형식으로 개최된다.

영양군은 2020년과 2021년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축제를 진행했다.

영양군은 이 기간 쌓은 온라인 축제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진행과 홍보에 적극 적용한다.

산나물 채취체험 프로그램은 산나물 종류별 출하시기에 맞추는 등 오프라인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피할 수 없게 된 O2O 진행을 오히려 엔데믹의 신호탄을 쏠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 2022년 경북도 우수 축제 지정..."날래 오시이소!"

영양군은 올해 산나물축제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해 먹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산나물채취체험', 알찬 굿즈(증정품)와 별의 고장으로 유명한 영양을 즐기는 '야간 소등이벤트', '라이트아웃 트레킹'등 체험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들 체험프로그램은 콜라보레이션, 체험, 소소한 추억 등을 담아 MZ세대 소비성향을 겨냥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MZ세대들의 '산나물'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축제의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정생태도시' 경북 영양군의 대표 축제인 '영양산나물축제'가 코로나19를 훌훌털고 5월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간 영양읍과 일월산 일원서 펼쳐진다.[사진=영양군] 2022.04.20 nulcheon@newspim.com

◆ 부드러운 봄바람타고 되살아는 지역 경제 신바람

온라인 산나물 판매와 영양전통시장 산나물 5일 장터는 '메인축제' 전부터 문을 열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인한다.

영양군은 지난해의 매출액 2배 이상을 목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에서 적극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SNS 인플루언서들을 상대로 진행했던 산나물채취체험을 올해는 일반에 확대하고 채취장도 종전의 1곳에서 9곳으로 대폭 늘려 관광객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해서 먹어보고 가져가서 즐길 수 있도록 산나물채취체험 기간과 참여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축제장 방문이 어렵거나 현장에서 맛 본 산나물을 재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 '청정오지도시' 영양의 매력을 듬뿍 담은 탄소 중립 실천

이번 축제에서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영양군만이 지닌 청정 이미지를 담은 '탄소중립 트레킹'이다.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화두이자 국가적인 아젠다이다. 이미 유수의 기업들은 'ESG'를 기업의 가치로 실천하고 있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굿즈, 환경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포장용기 사용 부스에 인센티브 제공, '야간 소등이벤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행사 관련 정보는 영양축제관광재단과 연결된 소통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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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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