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19일 "광산구 일원에 방사능 의학 연구·진료 중심의 서남권 원자력의학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암치료를 위해 매년 수 많은 암환자들이 수도권을 오가며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등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의학원을 유치해 최첨단 의료기술 도입과 난치암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지역민의 진료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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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전 광주 경제부시장 출마 기자회견 [사진=박병규 예비후보] 2022.03.21 kh10890@newspim.com |
이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더불어 방사선 및 감염병 관련 재난대응센터, 난치암치료센터, 방사선의학 산업화 연구센터 등 전문기구를 통해 기반을 구축하고 난치암 치료기술개발, 생체친화 소재개발 및 사업화 연구 등 기술개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산은 전남 서남권 지역의 접근이 용이하고 장성 국립심혈관 센터 등 균형 있는 지역의료 체계 구축과 함께 연관 산업과의 연계 등을 고려할 때 의학원이 입지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며 "해외 환자 유치 등 방사선 의료기술산업을 육성해 지역 의료 및 광산업 특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