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신항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18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은 동해신항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원활한 배후수송을 위하여 기존 공단도로와 동해신항을 연결하는 동해신항 진입도로 건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동해신항 진입도로 건설공사 사업 위치도.[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2.04.18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신항은 원자재 허브항인 동해항의 만성적인 체선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물동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총 1조 7342억 원을 투입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인 동해신항 진입도로는 북평산업단지에서 동해신항을 이용하기 위한 유일한 진입도로로서 동해신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공사규모는 총 426억원을 투입해 길이 0.76km, 폭 23m의 왕복 4차선 보조간선도로이며 도로노선 중 0.38km는 교량으로 계획하고 있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은 조달청 사전심사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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