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한과 국경 맞대고 있는 접경지역"
"군대와 군인 존중하고 우대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평택에 위치한 해군 2함대를 찾아 "안보 없는 번영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평택에 위치한 해군 2함대를 찾았다"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운 호국영웅들을 다시 한 번 추모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의원이 15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를 찾았다. [사진=김은혜 의원 페이스북 캡쳐] 2022.04.15 taehun02@newspim.com |
김 의원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해군장병들도 만났다. 아들을 둔 엄마이기에 모두가 제 아들 같았다"며 "때가 되면 군대를 가야 한다는 것, 국가를 위해 헌신한다는 것. 얼핏 보면 당연해 보이지만, 우리는 이 '당연함'에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여성이자 엄마로서 우리 국민을 지키는 군인들에게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가까이에 있다는 이유로 그 마음을 잊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안보 없는 번영은 불가능하다"며 "튼튼한 안보가 보장되어야 경제에 활력이 돌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특히 경기도는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접경지역"이라며 "안보가 불안한 곳에는 기업도, 투자도 들어오기 힘들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이 수많은 청춘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제가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충분한 예우를 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대와 군인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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