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13일 허성무 시장이 두산에너빌리티 노동조합의 초청으로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노조집행부 및 대의원들과 회사 발전과 노동자 고용안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특례시장이 13일 두산에너빌리티 노동조합의 초청으로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04.14 news2349@newspim.com |
두산중공업에서 사명을 변경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몇 년간 힘든 시기를 지나왔으나 ▲가스터빈 독자개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실적 보유 ▲SMR(소형모듈원자로) 생태계 구축 ▲ 수소액화 및 저장장치 개발 실증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앞세워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3D 프린팅, 디지털, 폐자원 에너지화 등 신사업도 적극 발굴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지난 2년은 일본수출규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우리시는 스마트 그린산단 선정을 통한 창원국가산단의 재도약과 수소‧방위‧로봇 등 신성장 산업의 집중육성으로 창원경제 반등을 이뤄냈다"며 "전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이 탄소중립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창원시는 가스터빈, 풍력, SMR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 지원하겠다"고 말혔다.
이성배 노조지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 노조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새로운 사명으로 출발하는 두산에너빌리티 노조가 창원특례시의 위상에 걸맞는 세계 최고의 회사로 성장하고, 노사가 상생하는 대표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노동조합에서도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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