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가스센서 토탈 솔루션 기업 센코(대표이사 하승철)가 강릉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계약 후 2022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사업 규모는 42억 5천만 원이며, 이 가운데 센코의 지분은 60%로 올해 집행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주요 5대 사업 중 하나로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 사업'을 통해 녹색 생태계 회복과 기후 환경위기에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강릉시는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유치 이후 '2024 동계 유스올림픽', '2026 ITS 세계총회', '2030 강릉 세계합창대회'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있어 본사업을 통해 쾌적한 강릉, 스마트한 강릉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다.
센코는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중소기업 간 컨소시엄의 주사업자로 참여했다. 스마트시티•스마트 그린산단•스마트 그린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관련 실시 설계, 스마트 인프라 구축,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등 전국 400여 건의 사업 수행 경험을 가지고 있다. 본 사업은 실•내외 환경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측정기를 제작•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통합 빅데이터 환경 플랫폼을 구현하고 깨끗한 도시를 위한 스마트 측정 및 공기 정화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각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에만 33조 7,000억 원의 예산이 배분돼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센코 관계자는 "세부 기술 협상 절차만 거치면 곧이어 계약이 체결되고 '강릉형 스마트도시'가 탄생하게 된다"라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기술과 핵심 역량으로 보다 많은 스마트시티, 스마트타운, 스마트 그린산단 등 한국판 뉴딜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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