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프리미엄' 안고 수성 나서
14일까지 경선 후보자 순차적 발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경북지사 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서울시장에 오세훈 후보, 부산시장에 박형준 후보, 경북지사에 이철우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세 후보는 현직 광역단체장을 지내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을 보고 있다. 2022.04.08 kilroy023@newspim.com |
1961년생인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이자 16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현재 38대 서울시장을 지내고 있다. 앞서는 33·34대 서울시장을 지냈다.
1960년생인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 박사를 거쳐 대통령실 정무수석,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55년생인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로 3선 국회의원(제18·19·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거쳤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밀한 서류 심사를 거쳐 지난 8~9일 동안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이후 12일부터 14일에 걸쳐 각 지역 경선 후보자가 확정 발표된다. 경선 후보자들은 5일간 선거운동을 실시하며 경선 결과는 21일부터 23일까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경선 방식은 광역 및 기초 단체장의 경우 선거인단 50%, 여론조사 50%가 원칙이다. 광역 기초의원의 경우 당원 대상 선거인단 투표 100%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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