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尹정부 첫 인선, 한덕수가 추천서 올려…"책임총리제 의지 담긴 것"

기사입력 : 2022년04월10일 16:30

최종수정 : 2022년04월10일 16: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일 오후 2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 발표
한덕수, 직접 자필로 후보자 추천서 결재 올려
인수위 "서류 남긴 건 최초…책임총리 의지 담겼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로 지명되는 등 차기 정부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직접 8명의 인선 추천서를 작성해 이목을 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이날 8명의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추천서를 직접 자필로 작성, 서명해 윤 당선인에게 올렸다고 한다. 한 후보자는 이날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도 윤 당선인과 함께 단상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원일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수석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뒤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서명한 국무위원후보자 추천서를 공개하고 있다. 2022.04.10 photo@newspim.com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역대 인수위에서 장관 후보자 추천을 문서로 남긴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총리지명자가 실질적인 장관 지명에 추천권을 행사하는 책임총리제에 대한 두 분의 의지가 담긴 서류"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경선 예비후보 시절부터 '작은 청와대'와 책임총리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책임총리제는 대통령이 가진 권한과 책임을 국무총리와 분담해 총리의 내각 통솔권을 강화하는 제도다.

인수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를 최종 후보자로 낙점하기 하루 전인 지난 1일 인수위에서 검토 중인 장관 인선안을 통째로 보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그 다음날 만났는데 (인선안을) 틱 내밀면 그 앞에서 뭐라고 하겠느냐. 이 사람은 안 된다고 말 못할 것 아니냐"며 "윤 당선인이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하니 인선안을 통째로 주라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 후보자는 이튿날(2일) 윤 당선인과 모처에서 만나 '샌드위치 회동'을 가지며 장관 인선을 비롯한 내각과 국정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또 3일 한 후보자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발표한 직후 한 후보자에게 마이크를 넘기고 기자회견장을 떠난 것도 내각 책임자로서의 존중의 의미를 담은 것이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인수위 측은 18개 부처 중 나머지 10개 부처 장관 인선도 빠른 시일 내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검증을 하고 있는 분도 있다"며 "가능한한 빨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