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 '과학의 달' 프로그램 운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화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지된 체험학습이 본격 시작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우선 탐구능력과 창의역량을 신장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기 위해 '토요 가족 생태환경교실' '토요 가족 천문교실' 등 가족 단위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제공=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4.08 wideopen@newspim.com |
토요 가족 생태환경 교실은 생태학습장에서 지도사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솔방울인형 만들기, 올챙이‧청개구리‧사슴벌레 등을 활용한 감각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토요 가족 천문교실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이 과학전시관의 천문대에 방문해 천체망원경 조작과 실습, 천체관측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활동이다. 일상생활 속 천문앱을 활용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아울러 서울과학전람회 본선대회, 서울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서울 청소년 과학페어 등 3개의 과학경진대회가 열린다. 서울과학전람회는 지난달 본선대회에서 특상을 받은 25개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학생 발명품 경진대회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실시한다. 초·중·고교생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한 발명품으로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예선대회를 운영하고 과학전시관에서는 본선 대회를 연다.
과학을 주제로 중‧고등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과학지식의 활용능력을 경쟁하는 서울청소년 과학페어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대회 참가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과학전시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배 과학전시관장은 "과학 관련 대회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탐구에 대한 열정을 키워주기 위한 기회로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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