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혜훈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8일 "최근 지역에서 자신에 대한 음모와 비방이 도를 넘어 공정선거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난달 27일은 충북 국회의원 3명이 김영환 전 의원의 출마를 요청하는가 하면 지난 1일은 충북참여자치시민단체에서 지역활동이 없었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출마를 철회하라는 성명을 냈다"고 밝혔다.
이혜훈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
이어 "균형을 지켜야 할 할 시민단체에서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정책 실패에 책임이 있어서 출마를 만류하는 노영민 후보는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한 후 "이날은 충북청년단체연합 명의로 자신을 비방하는 조화 50개가 도청 주변에 설치됐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예비후보는 "조화에는 실체가 불분명한 단체 명의까지 동원해 저를 몰아세웠고 모양이나 재질, 글씨체 등을 감안하면 한곳에서 집중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공정선거를 헤치는 위법한 행위로 사법당국의 법적 조치를 받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아무리 저를 음해하고 비방해도 고향 충북 발전을 위한 저의 열정은 절대로 식지 않는다"며 "이 모든 음모와 비방으로부터 당당하게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경쟁하는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은 특정 세력 뒤로 숨지 말고 앞으로 나서 정책과 비젼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달라"고 주문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