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中 상하이 봉쇄 장기화에 교민·기업 지원 전담 TF 구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국자 "中에 조업 조기 재개·긴급 물류통행증 등 요청"
"긴급 귀국 희망 교민 입국 후 PCR 검사 가능케 조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정부의 상하이시 봉쇄가 장기화하는 데 따른 교민과 기업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상하이 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지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교민·기업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정부에 특히 조업이 중단된 기업들을 위해 '조업 조기 재개 허가'를 요청하고, '긴급 물류 통행증' 발급을 요청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하이 산회사= 뉴스핌] 주옥함 기자 = 중국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 4만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격리시설 공사 현장. 2022.04.07.wodemaya@newspim.com

이 당국자는 "봉쇄 장기화에 따라 긴급 귀국을 원하는 교민들에 대해서는 예외적 허가를 통해 입국 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상하이시에 체류중인 교민수를 약 3만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어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 및 지역 봉쇄에 따라 외교부와 중국 내 재외공관들은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왔다"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과 교민, 중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가능한 지원을 계속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상하이 봉쇄령이 업종에 구분 없이 11일째 지속되면서 국내 기업은 물론 상하이 소재 대부분의 기업들이 정상적인 조업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당초 5일까지로 봉쇄 시한을 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이를 연장했다.

현지 진출 기업 중 이미 공장이 가동 중단된 아모레퍼시픽, 농심, 오리온 등은 중국 내 다른 지역 공장들의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비상 조치에 들어갔다.

아모레퍼시픽은 상하이 공장에서 에뛰드, 이니스프리, 마몽드 등 제품을 연간 1억 개 정도 생산하고 있다. 농심은 라면류를 생산하는 상하이 공장과 비슷한 품목을 취급하는 선양 공장 물량을 중국 현지에 공급하는 중이다.

코스맥스도 상하이 생산 물량을 광저우 공장으로 돌렸다. 상하이 공장이 광저우 공장보다 크지만 현재 공장 가동률이 85∼90% 수준으로 아직 여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에 생산공장이 없는 한국기업 영업소와 판매점들의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한국기업 상당수는 금융도시인 상하이 특성상 제조업보다는 영업·판매·서비스업종이 활동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상하이에서 운영 중인 230개 의류매장 영업을 중단했다. 판매의 상당 부분이 온라인으로 전환됐으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타격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지점들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은행들은 중국 전역 봉쇄로 상하이뿐만 아니라 31개 성·시 곳곳에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 은행업계 관계자는 "이미 비상 체계에 돌입한 지 한 달이 넘었다"며 "모든 은행 사정이 비슷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각) 상하이의 전면봉쇄 장기화에 따라 중국에서 물류대란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무역 모든 부분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화물운송 전문매체인 '로드스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상하이가 전면봉쇄에 돌입한 이후 세계최대의 컨테이너항인 상하이 항구의 물동량 처리가 33% 급감했다. 이는 광둥성의 15% 감소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현재 상하이항은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나 항구와 연계되는 육상운송이 검역강화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 시 당국의 전면봉쇄로 항구 주변의 창고들은 폐쇄됐으며, 트럭 운송은 차질을 빚고 있다.

FT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트럭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4% 감소했다. 물동량이 줄자 운송료는 급등했다. 중국 물류협회에 따르면 최근 물류 비용은 약 33% 폭등했다.

FT는 이날 컨설팅 회사 '베스푸치 매러타임'의 최고경영자 라스 젠슨의 말을 인용해 "상하이 항구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물량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운송료도 치솟을 것"이라며 "상하이항의 병목현상이 전 세계로 파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