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대상 글·그림 작품 공모
모범 어린이·청소년 표창장도 시상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구로구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비대면 행사를 개최하고 모범 어린이·청소년에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예술적 소질을 개발하고 창의력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받으며 참가 부문은 ▲그림그리기(자유주제) ▲백일장(산문·운문) ▲아동친화달력 만들기 등이다.
구로구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대회 안내 포스터. [자료=구로구] |
그림그리기와 백일장은 관내 초등학교별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그림그리기는 자유주제이고 백일장은 인연, 미래, 약속, 학교가는길을 주제로 한다.
아동친화달력 그림 공모대회는 '아동친화도시 구로'를 주제로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부는 학교별 추천 아동이 그린 손그림을 구청 어르신청소년과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중·고등부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이 그린 디지털 그림(PC·태블릿·스마트폰 등 활용)을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각 부문별로는 그림그리기 25명, 백일장 25명, 아동친화달력 만들기 12명 등 총 62명의 우수작품 입상자를 선정한다. 선발 결과는 4월 22일 개별 통보하며 5월 중 구로구청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품 62점은 5월 5일~6일 2일간 고척근린공원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중 아동친화달력 선정작은 내년도 달력으로 제작·배포된다.
이와 함께 구는 모범 어린이와 청소년을 발굴해 총 16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사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초등학교는 학교별로 2명씩, 중·고등학교는 모범·봉사·선행·효행 등 4개 분야로 나눠 학교별 4명씩 선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로 지친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