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 4월 최다...'담배꽁초' 주의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09:57

과거 5년간 통계분석 결과 4월 중 화재 2419건
4월 '부주의 화재' 1569건 중 753건이 '담배꽁초'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7년~2021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4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4월에 발생한 화재는 2419건으로 전체 화재 중 8.6%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14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89명이 발생했다.

산림청 특수진화대원들이 봉화 산불현장에서 밤샘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산림청] 2022.04.06 nulcheon@newspim.com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569건으로 연중 4월 가장 많았고 특히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753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중 48%를 차지했다.

또한 야외에서 쓰레기를 태워 발생한 화재도 304건으로 연중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밖에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가스렌지 화재도 123건으로 3월 보다 30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년간 4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5만9947건이었다.

특히 4월은 날이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산악 안전사고(696건) 및 각종 추락사고(350건)가 3월보다 각각 113건, 61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연중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야외활동 시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