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IT 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이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위한 사전포석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인 BPMG에 투자를 실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아이티센은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ICO(암호화폐공개), 가상화폐 등 신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준비를 마쳤다.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비피엠지(BPMG, 대표 차지훈)와 6일 체결한 전략적 투자 및 공동 사업 계약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전개해 나간다.
비피엠지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젬허브 플랫폼과 올인원 멀티체인 지갑 케이민트를 개발하여 관련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블록체인 및 게임, IT 분야에 집중하여 플랫폼 개발, 인프라 구축과 운영, 서비스 시스템 개발, 게임 제작 및 서비스에 특화돼 있다.
양사는 이번 공동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고도화 및 아이티센 그룹이 보유한 사업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등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 간의 협업을 통해 신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극대화해 신성장 동력을 조기에 확보할 예정이다.
아이티센은 지난 2018년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콤텍시스템을 인수하며 신규 사업에 진입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아이티센은 기존 사업에 비피엠지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력을 더해 블록체인 신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블록체인에 이어 NFT(대체불가토큰), ICO(암호화폐공개) 등의 신사업에도 적극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공=아이티센]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