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의 대표 브랜드인 생거진천쌀이 6일 열린 2022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쌀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진천은 옛부터 자연재해가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비옥한 농토로 농사가 잘 되고 후덕한 인심 때문에 "살아서는 진천에 사는 게 좋다" 는 의미로 '생거진천(生居鎭川)'으로 불리고 있다.
생거진천쌀. [사진 = 진천군] 2022.04.06 baek3413@newspim.com |
이러한 '생거진천' 명칭이 진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쌀의 브랜드로 사용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가 높다.
생거진천쌀은 쌀알이 둥글고 투명하며 윤기가 많고 찰기가 많아 예전부터 각종 농산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992·1993·1998·2011년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 쌀 부문 대통령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9~2010년 2년 연속 한국지방자치 브랜드 대상, 2003·2005· 2007·2011·2012·2014·2015년 전국 우수브랜드(러브미) 에 선정됐다.
진천군은 생거진천쌀 명풍화를 위해 ▲벼 계약재배 지원 ▲도정시설 현대화 ▲필수 영농자재 지원 ▲벼 병해충 방제 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쌀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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