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기부총리 등 직제 개편, 정해진 바 없어"
민주당 향해 "청문회 발목잡기 양상 되지 않길"
[서울=뉴스핌] 송기욱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경제부총리 인선과 관련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지명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이번주 내로 못박아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실에서 이번 주 내 경제부총리 발표가 가능할지 묻는 질문에 "새 정부의 관료 인선에 대해서는 청문회 일정 을 고려해 인수위서 국민 앞에 되도록 빨리 후보를 내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6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06 photo@newspim.com |
이어 "여러 훌륭한 인사를 물망에 올려놓고 내용을 확인하고 타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정책실장, 일자리 수석, 민정수석을 없애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직제개편 정부조직 논의는 아직까지 여러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보도된 부분에 대해서 확정된 안은 없다"고 답했다.
과기부총리 신설, 사회부총리 통합 등 직제 개편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여러 직제와 그 인선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며 "정확하게 무엇을 없애고 어떤 부분을 신설하는지에 대해 완벽하게 정해진 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고액보수 논란에 대해서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고 검증을 통해 역할을 해오셨던 분이기 때문에 국민 앞에 모셨을 때 잘 이해를 해 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한 내정자가 자신있게 말씀하신 대로 청문회를 통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릴 예정"이라며 "시간을 기다려주시고 믿어달라"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 민생이나 여러가직 국민들께서 고난의 시간 격어왔다"며 "문재인 정부 장관, 총리 인선 있을 때 국민의힘에 요청해왔던대로 청문회가 피로하거나 발목잡기 양상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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