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위터 최대주주된 머스크, 이사회 합류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06:29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06: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위터 "이사회 멤버로 지분 14.9% 이상 보유 제한"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트위터 최대 주주가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TWTR)의 이사회 멤버로 경영에 참여한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자사 최대 주주가 된 머스크를 이사회 멤버로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트위터는 이날 공시를 통해 머스크가 이사회 멤버로 있는 한 회사 지분의 14.9% 이상 보유하는 것은 제한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블룸버그] 2022.03.22 mj72284@newspim.com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도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가 트위터 이사회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그라왈 CEO는 "지난 몇 주간 머스크와 대화하면서 그가 이사회에 합류하면 회사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면서 "머스크는 트위터의 열정적 지지자이면서도 비평가이기도 해 장기적으로 트위터를 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파라그 CEO와 이사회 멤버들과 함께 향후 트위터를 훨씬 지금보다 개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이사회 임기는 2년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트위터 주식 7348만6938주를 사들였으며 지분 9.2%로 최대 주주가 됐다.

지분 가치는 지난 1일 종가 기준 28억9000만달러이며, 이는 지난해 11월 CEO에서 물러난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보유 지분의 4배가 넘는 금액이다.

머스크가 사들인 트위터 주식은 회사 경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수동적 지분'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그가 언제든지 추가 매수를 통해 경영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머스크는 그동안 트위터의 트윗 검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해왔다. 또 지난달에는 자신의 팔로워 8000만명을 대상으로 트위터 개혁에 대한 투표를 하기도 했다.

한편 머스크가 트위터 이사진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트위터 주가는 2% 넘게 올랐다. 트위터는 전날 머스크가 최대 주주가 됐다는 소식에 27% 폭등한 바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