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일론 머스크, 베이조스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워런 버핏의 두배'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05:22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05:22

2위는 베이조스…1위와 격차는 480억 달러
올해 억만장자 수는 감소…40%는 재산 더 늘어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테슬라(TSLA)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4년 동안 1위를 차지한 아마존(AMZN)의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선정됐다. 머스크의 지산은 버크셔 헤서웨이의 창업자 워런 버핏의 약 두 배로 불었으며, 베이조스 보다는 약 480억 달러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를 집계한 결과 머스크는 순자산이 올해 3월 11일 기준 2190억 달러로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1710억 달러로 추정됐다. 머스크는 지난해 베이조스의 뒤를 이어 2위에 머물렀었다. 

이같이 억만장자 순위가 바뀐 이유는 주가의 상승 영향이 크다. 테슬라 주가가 지난 12개월간 58.9% 상승한 반면 아마존 주가는 같은 기간 4.18%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2022.04.06 mj72284@newspim.com

다만 이번 그의 순자산에는 최근 트위터(TWTR)의 지분 9.2%에 대한 가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어 베르나르 아르노 LVMH그룹 회장의 순자산은 1580억 달러로 추산됐다. 그는 건설업과 부동산 사업으로 시작해 이후 디올,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를 인수해 LVMH그룹을 일궈냈다.

이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창업자의 추정 순자산은 1290억 달러이며 워런버핏의 추정 순자산은 1180억 달러에 그쳤다.

또 올해 억만장자의 숫자는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전 세계 억만장자는 2668명으로 지난해보다 87명이 줄었다. 억만장자의 총 수는 감소한 반면 억만장자의 40%는 순자산이 증가해 더 부자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억만장자 선정 기준은 보유 자신 규모 10억 달러 수준이다. 

전체 억만장자의 총 자산합계는 2021년 13조 1000억 달러에서 올해에는 12조 7000억 달러로 감소했다.

포브스에 이름을 올린 러시아 억만장자들의 총 자산 합계는 2600억 달러 이상 감소했으며, 순위에 오른 러시아 억만장자는 34명이 감소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따른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금융 제재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전 세계 억만장자 2668명 중 여성은 327명에 불과했으며, 지난해에는 328명이었다. 새로운 여성 억만장자 중에는 음악가이자 패션 거물인 리한나, 디자인 회사 캔바의 공동 설립자인 멜라니 퍼킨스, 2021년 빌게이츠와 이혼한 이후 멜린다 게이츠가 이름을 올렸다.

여성 억만장자는 미국(90명)이 가장 많고 중국(63명)과 독일(35명)이 그 뒤를 이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