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식목일 행사...시민 1500명에 영산홍·장미 제공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행사를 5일 한밭수목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수와 나무 나눔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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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행사를 5일 한밭수목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4.05 gyun507@newspim.com |
허태정 시장과 권중순 시의회의장은 코로나 방역 자원봉사에 나섰던 가온길봉사단 정기호 회장, 시청어린이집 어린이 6명 등과 함께 시립미술관 앞 녹지공간에 느티나무를 식재했다.
이날 기념식수한 느티나무는 무늬와 색상이 좋아 집이나 가구, 악기 등을 만드는 데 쓰이며 공원이나 학교 등 공공건물에 많이 심는 수종이다.
또 이날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는 영산홍과 장미를 시민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2주씩 나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산림에 대한 가치가 커지며 식목일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77회 식목일을 맞아 우리 모두가 산과 숲 그리고 나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푸른 산을 보호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