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성호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일상 회복 지원금 10만원' 지급을 내용하는 김해시민·소상공인 상생공약을 내놨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2022.03.22 news2349@newspim.com |
지원금은 김해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영업장에만 사용 가능한 지역 화폐 또는 신용카드로 지급할 방침이다.
현재 김해시 인구 약 55만명 대상으로 1인당 지원금 10만원이 지급될 경우 총 소요 예산은 55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김해시 1년 예산이 약 2조2000억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550억원은 총 예산의 약 2% 가량이므로 적지 않은 예산이지만, 김해시의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및 기존 행사성 경비 등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신속히 추경을 편성, 취임 후 전 시민에게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경남지역 내 18개 시.군의 2021~2022년 재난지원금 지원 현황에 따르면 김해시와 창원시만 제외하고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됐다.
박성호 예비후보는 "김해시민 중 상당수가 이러한 부분에 대해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면서 "행정의 최우선에는 시민 복지와 지역 경제가 자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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