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이인재 전 파주시장이 4일 오전 고양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인재 예비후보(왼쪽)와 국민의힘 한기호 사무총장.[사진=이인재 예비후보 캠프] 2022.04.04 lkh@newspim.com |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만나 입당 인사를 나누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 사무총장은 "고양 지역은 이번 선거에서 어려운 지역인 만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야 한다"고 이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초대 고양시 일산구청장과 파주시장을 지낸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선 캠프 총괄특보단에서 지방자치 분야 정책특보로 활동했다.
총괄특보단은 윤석열 당선인 직속으로 전직 장·차관 등 18명이 참여했다.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총괄특보단장을 맡았다.
총괄특보단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지방자치 전문가로 이 후보를 인재 영입했다"며 "민주당 출신으로 국민 대통합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양시에 선거대책본부 사무소를 곧 열고 출마 선언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 고양특례시는 발전과 퇴보의 기로에 서 있다"며 "30년 중앙과 지역에서의 경험을 살려 고양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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