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스마트뉴딜혁신산업 투자조합(펀드)이 2개 지역 혁신기업에 15억원을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뉴딜혁신산업 투자조합(펀드)은 국토교통 분야 연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남도와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등과 펀드 공동운용사인 ㈜경남벤처투자와 (유)제피러스랩이 출자해 176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해 11월 1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스마트뉴딜 혁신산업펀드 협약식[사진=경남도] 2022.04.04 news2349@newspim.com |
펀드 결성 이후 지난해 12월 첫 투자로 창원시에 소재한 ㈜엘프시스템에 10억원을 투자했고, 올해 3월에 두 번째로 ㈜스프링클라우드에 5억원을 투자하는 등 국토교통 분야의 기술력을 가진 혁신 창업기업에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엘프시스템은 '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금속 분리판 제조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특허청에서 개최한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수소분야 최우수를 수상하는 등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선도적인 창업기업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 서비스 및 인공 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자율주행 한정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자율주행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자율주행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이번 투자와 더불어 지난 1월 경남 사천시와 8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해 사천시 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에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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