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차량 관리 솔루션을 입점했다.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며 공공 조달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SK렌터카는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공공기관 전용으로 개발한 'G-스마트링크(G-Smartlink)'를 나라장터에 등재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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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SK렌터카 G-스마트링크 사용 이미지 [사진=SK렌터카] 2022.04.04 jun897@newspim.com |
스마트링크는 2017년 SK렌터카가 독자 개발한 서비스로, 차량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G-스마트링크는 공공기관의 업무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G-스마트링크의 '카셰어링 솔루션'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차량의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예약과 반납도 가능하다. 급출발, 급제동 등 운행 데이터를 점수화해 운전자의 운행 습관을 객관화된 지표로 제시하는 '안전운행지수'도 제공한다. 운행 관리에 필수인 운행일지를 지자체별 원하는 양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공공기관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접목해 보다 높은 정보보호 환경에서 각종 운행 정보의 저장·관리·활용도 가능하다. G-스마트링크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면서 공공기관이 본격 사용할 수 있는 물꼬를 틀게 됐다고 SK렌터카는 설명했다.
현재 경기 가평군청이 G-스마트링크 도입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부산 사상구청, 경기 양평군청 등 기존 스마트링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지자체들도 순차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나라장터 등재를 통해 공공기관들이 G-스마트링크를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별 특성이 적용된 차량 관리 원스톱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89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