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시청 여유당에서 뉴욕한인경제인협회를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쇼케이스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남양주시 수출 상담회.[사진=남양주시] 2022.04.01 lkh@newspim.com |
이날 청하식품 등 20개 기업은 실제 제품을 가지고 미국, 호주, 캐나다, 베트남 등 각국 바이어와 1:1로 수출 상담을 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수출의 문을 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초청된 바이어의 중심이 된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지난 1978년 설립된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기업인 모임으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뉴욕 지회이기도 하다.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자매 도시인 미국 포트리자치구에 대해 파견 공무원 제도를 운영하며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경제 교류를 준비해 왔다.
남양주시는 이번 상담회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과 수출 유망 기업을 중심으로 6월 화상 수출 상담회 및 10월 현지 시장 개척단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4일 OKTA 캐나다 토론토 지회를 중심으로 한 바이어를 초청해 남양주수출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한 기업과의 수출 상담회를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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