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사진=일산병원] |
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 5월 부터 1년 동안 COPD(주‧제1부상병)로 COPD약을 사용한 외래 진료가 2회 이상 또는 전신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입원 및 COPD약을 처방 받은 외래 진료가 있는 만 40세 이상 환자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로, 일산병원은 3개 항목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폐기능 검사 시행률에 대한 평가점수는 90.3점으로 전체 평균 74.4점에 비해 큰 차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폐질환 진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폐질환의 경우 조기진단과 효율적인 진료를 통해 질병의 악화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환자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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