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내일 전기요금 인상...월급빼고 다 오른단 말 현실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거 끝나기 무섭게 하나둘 풀어 새정권에 부담 넘겨"
"정권 말 보은인사도 중단해 마지막 염치 보여달라"

[서울=뉴스핌] 김은지 박성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월급 빼고는 다 오른단 말이 결국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 말 각종 공공요금 인상을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문재인 정권이 하나 둘 '인상 보따리'를 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 정권에 모든 부담을 떠넘기려는 치졸한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28 leehs@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당장 내일부터 전기요금 1kWh당 6.9원이 오르고 주택용 및 일반용 도시가스요금은 평균 1.8% 인상된다고 한다. 가뜩이나 고유가로 서민경제가 위협받고 있는데 서민들의 한숨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올해 7월부터 국민연금 기준 소득 상한 조정에 따라 국민연금 월 납부금액도 오른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지난 5년간 역대급 세수 호황을 누리는 중에서도 국가부채를 무려 400조원이나 늘렸다"며 "소득주도성장이란 잘못된 경제정책 고집, 탈원전을 무리하게 밀어붙인 무능과 아집의 결과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같은 총체적인 무능으로 정권교체란 회초리를 받았으면서도 거대 야당인 민주당은 국민의선택 받은 윤석열 정부의 출발서부터 어깃장을 놓고 발목잡기에만 골몰하는 조짐을 보인다"고 일갈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마도 대선 불복 심정이 강할것이고 또 지방선거에서 자기 진영을 뭉치게 하고 싶은 속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천안함 수장 발언으로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킨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이 막말 파문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독립기념관 감사에 임명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다른 기관도 아닌 독립기념관 감사로 임명한 것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완전한 모욕이다. 문 정권의 역대급 인사 참사로 기록될 사건"이라고 맹폭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 정권의 정권 말 무리한 보은인사의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며 "정권 말 알박기, 낙하산, 보은인사를 중단하고 제발 마지막 순간이라도 국민에 대한 염치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민주당 정권서 국민 혈세를 축낸 다른 많은 무능한 낙하산 인사도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부끄러움을 알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순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