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
신청서 검토 후 문자로 격리통지서 전송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구로구가 주민 편의와 담당 공무원의 업무 과중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격리통지서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격리통지서는 동주민센터 생활지원비 신청, 보험 신청, 회사·학교 등의 복귀를 위해 필요한 증명서다. 최근 확진자 급증세로 발급 관련 문의가 많아 어려움이 있었다.
코로나19 격리통지서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모바일 신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구로구] 최아영 인턴기자 = 2022.03.30. youngar@newspim.com |
이에 주민들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PC·모바일로 격리통지서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 창구를 마련했다. 구는 신청자의 적정 여부를 판단해 문자로 격리통지서를 발급한다.
신청은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친 후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격리장소 ▲기간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본인인증이 불가능한 영·유아 등은 보호자가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구로구민이다. 재택치료, 생활치료센터, 병원 등에 격리 중인 확진자와 음성인 자가격리 대상자도 포함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에게는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 과중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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