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에서 5월 7일 전국 최초로 열리는 '해변 노르딕워킹 대회' 참가자를 선척순 모집한다.
참가자는 총 299명이며 동호인 149명, 일반인 150명으로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대회는 '노르딕워킹 코스 걷기 완주'와 노르딕워킹의 핵심 동작인 '알파 동작 대회'로 나뉘고, 동호인 코스(숲치유길, 8.6km)와 일반인 코스(바다치유길, 4.5km)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전국 해변 노르딕워킹 대회' 완도군 30일까지 참가자 접수[사진=완도군]2022.03.29 ej7648@newspim.com |
동호인 코스 참가자는 노르딕워킹을 경험해 본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본인 소유의 노르딕워킹 폴(pole)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일반인 코스는 현장에서 폴을 대여 받고 노르딕워킹 기본 동작을 배운 후 출발한다.
알파 동작 대회는 참가 희망자(동호인 16명, 일반인 16명)를 접수 받아 진행하게 되며, 동작은 현장에서 배울 수 있다.
걷기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기념품이 제공되고, 알파 동작 대회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순위에 따라 차등 수여되며, 부상은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해양치유완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군은 지난 2018년부터 노르딕워킹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변을 중심으로 노르딕워킹 코스를 개발했으며, 이번 대회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에 조성된 바다치유길과 숲치유길에서 진행한다.
부대 행사로는 트로트 가수와 치어리더 공연, 포토존, 모래 속 보물찾기, 조개 체험 공방 등도 함께 진행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도 즐기며 해변을 걷는 노르딕워킹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면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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