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임정엽 민주당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29일 "완주군수 시절 보여준 로컬푸드 성공신화를 전주에서도 재현해 보이겠다"면서 "전주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권역별로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임 출마예정자는 "로컬푸드의 장점인 신선하고 값싼 농산물을 전주시민에게 신속하게 제공, 소비자와 농민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면서 "에코시티, 혁신도시, 효천지구 등 인구가 급증한 신도시와 서부신시가지를 중심으로 직매장을 신설하고 원도심에도 권역별로 확대 개설하겠다"고 주장했다.
임정엽 전주시장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2022.03.29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로컬푸드 직매장이 권역별로 들어서면 시민들은 집 근처 매장에서 당일 배송된 지역먹거리를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며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어 모두에게 이익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역별 직매장 확대와 매장의 매출 증대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면서 "로컬푸드는 중간 유통 단계나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고 보통 반경 50㎞ 내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로 농업인이 직접 생산부터 판매까지 담당해 푸드 마일리지나 탄소발자국이 적은 친환경적인 식품이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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