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상품…대상 차종 라인업 지속 확대 계획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SK렌터카는 29일 중고차 장기렌터카를 정식 출시하며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SK렌터카의 중고차 장기렌터카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고품질의 중고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렌터카는 ▲1인 운전자 ▲무사고 ▲등록일 기준 38개월 미만(2019년식 이상) ▲누적 주행거리 7만km 미만의 중고차를 엄선해 상품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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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SK렌터카,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렌터카 부문 1위 선정 [사진=SK렌터카] 2022.01.27 jun897@newspim.com |
'카 매니저'도 운영한다. 카 매니저는 출고 시 차량 상태 확인 및 안내는 물론, 계약기간 동안 고객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출고부터 관리까지 책임진다. 연 2회 방문 정비, 차량관리 앱 '스마트케어' 무상 제공 등도 지원한다.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도 눈에 띈다. 기아 준중형 세단 K3의 경우 신차 장기렌털 이용료가 월 55만원인데 반해 2021년식 1만6000km 주행한 중고차 장기렌털은 신차의 약 70% 수준인 월 40만원이다.
아울러 SK렌터카는 국산 세단, SUV부터 수입차까지 차종과 대수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연식과 주행거리가 많은 대신 합리적인 가격의 차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향후 폭넓은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지난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고객 가치 중심으로 상품성을 개선해 정식 론칭하게 됐다"며 "이번 중고차 장기렌털 상품뿐만 아니라 자사의 축적된 차량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엄선한 차량을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jun89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