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이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부터 시작한 4차 접종률은 28일 기준 20.9%로 전국 평균 15.1%, 특광역시 평균 12.3% 보다 높다.
특히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4차 접종률은 54.7%로 전국 평균 48.0%보다 높았으며, 특광역시 평균 42.9%보다 높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기본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치료병원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10.12 pangbin@newspim.com |
이는 고위험시설의 코로나19 집단 발생 증가와 추가접종에 소극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미접종 대비 3차 접종 위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 등 예방접종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접종동의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코로나19 누적 치명률 또한 전국 평균 0.13% 보다 낮은 0.10%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신속대응팀 운영 강화, 중증병상 효율화 추진 등 위중증 및 사망자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때도 위험성이 높은 기저질환자나 면역저하자 고위험군의 경우 4차 접종의 이득이 크다는 데는 전문가들의 이견이 없다"며 "4차 접종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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